가슴 떨리게 하나 되던 그 순간이 있었습니다.
광화문 거리에서 모르는 사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던 그 순간이 있었습니다.
요즘 까이는 대부분의 QT라는 사람들도.
그 거리에서 함께 하이파이브를 나누던 사람들이였겠죠.
그렇다고 깔 만한 일을 묻어두자는 것은 아닙니다.
서로 깔 일이 있으면 까는거지요.
다만.
까는 목적이 상대의 QT 인증을 위해서가 아니라,
상대의 사고에 대한 비판이어야 한다는 겁니다.
누구나 제한적인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고, 그 바탕을 두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대화의 노력이 없다면, 서로 우물안 개구리라고 비난하면서 살아가겠지요.
우리는 한 때 어깨를 나누며 응원했던 사람들입니다.
서로 알건 모르건 간에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