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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29일 목요일

당신은 겨울손아귀 전장 멤버!

제가 부캐릭터로만 참여한지 20여일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에 본 캐릭터와, 몇몇 부캐릭터 퀘스트 때문에 승리가 덜 쌓이긴 했지만.

아실만한 분은 어떻게 아시고 귓말 주셔서 난감했습니다.

다른 분들이 공장 잡는데 필요한 부분만 지원하고, 보병역할만 했어요.

말 없이 참여하지만 경험 풍부하고, 센스 좋으신분들 리스트를 나름 가지고 있습니다.


20일간의 성적표


49승 중에는 방어가 8회라 기분이 더 좋네요. 예전에는 상상하기도 힘들었는데

요즘은 참여율이 감격스러울 만큼 늘었습니다.

매번 시간 되시면 홍보해 주시고, 설명해주시는 여러분들이 있으니까 조금씩 발전된 것이라고 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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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승은 채우고 싶었지만, 욕심은 버리기로 했어요. :)


누군가가 해야만 한다면 내가 하겠다.


가끔반 : 나만의터

새벽반 : Arwenseven

아침, 오후반 : 탁주

오후, 저녁반 : 새콤한쮸쮸바


두 달 넘게 매 번 새로운 초보님들과 입씨름 하는것이 쉬운일이 아닙니다.

3주 정도 공장 하다보면 피로감이 밀려옵니다.

아마 자주 참여하시는 분들도 같은말 반복하는 공장이 지겨우셨을거에요.

그 분들은 그 분들대로 기분 섭섭하고, 공장 맡으신 분도 그 분들대로 스트레스 받고 그래요.

최대 유저가 800여명인 데스윙 얼라이언스지만, 가끔 오시는 분들까지 치면 1200명이 넘는 분들에게 매번 설명을 해야 합니다.

끝없는 반복학습. 정말 힘든 일이에요.

가끔 열받은 공장님들 보시더라도, 이해 좀 해주세요.

사람인지라, 답답함을 이기지 못할 때도 있거든요.

그 분들도 휴가 좀 보낼 수 있게, 경험 많으신 분들이 좀 나셔주셨으면 해요.

안나셔 주시면 제가 가지고 있는 리스트의 분들에게 강제? 로 부탁드립니다. :)


늘 잘해주시지만, 저녁시간대에는 참여율이 많이 떨어집니다.

많은분들이 레이드 시간과 맞 물려서 그런것 같아요.

매번 겨울손아귀 전장만 뛰라고 부탁할 수도 없는 일이니, 이 정도가 한계인것 같습니다.

재미있게 할 수 있을 만큼의 참여!. 그 정도면 됩니다.



계속 발전하는 겨울손아귀 전장


PvP 컨텐츠가 재미난 이유는, 정확한 답이 없다는 것입니다.

PvE는 초반엔 넘사벽 같은 곳이지만, 하면 할수록 쉬워지게 되기 마련이거든요.

뭐든 쉬우면 재미 없는것이니까요.

다른 전장과 달리, 120명이 참여할 수 있는 겨울손아귀 전장은, 각자의 센스가 큰 역할을 합니다.

경험많은 사람이 얼마나 많냐에 따라 승부가 갈리는 곳이니까요.

다른 분이 센스껏 합류 해주셔서 5초 차이로 점령을 좌우하기도 합니다.

그 5초가 가진 의미는 아주 큰 것입니다.

가장 가까운 그 누군가가 알아서 이동해주는 그 센스가 승부를 가르게 하는 것입니다.

서로가 눈빛으로 사인을 주고받는 그 느낌! 그 재미입니다. 하하하.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겨울손아귀 전장 멤버밖에 없어요.

우리에겐 수 많은 전투 경험에서 쌓인 의리가 있거든요. :)


최고의 전쟁섭 데스윙을 위하여!

최고의 얼라이언스 데스윙 얼라이언스를 위하여!


ps. 보병 참여도 당분간 쉬어요. 휴가 갑니다. ^^


2009년 10월 15일 목요일

데스윙 얼라이언스 겨울손아귀 소식 (2009.10.15)

우선 자축하는 글을 올리는데 기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네요.

2주 전부터 아카본 밥값 캠페인을 벌인 이후로 참여자가 부쩍 늘었습니다.

이번주 겨손 1승 업적 하신 분들이 많은 것이 눈에 주목할 만한 상황이네요.

물론 밥값 하겠다고 나서주시는것 보다, PvP 컨텐츠는 별로 관심 없었던 분들이, 의기투합 하자는 의견에 동의해 주신 것으로 이해됩니다.

여러분들이 나서주셔서 미리 시간도 알리고, 애드온도 설치해서 빠른 공격대 구성도 되고, 경험 많으신 분들은 잘못된 방향 가는 분들에게 지적도 잘 해주시고, 참 기분 좋은 현상입니다.

오전 10시 ~ 오후 5시까지 승률이 아주 안 좋은것을 빼면, 그런대로 만족할 만한 성과라고 봅니다.

제가 생각할 때에는, 그 시간대 유저들이 아직 공략 미숙자도 많고, 참여율을 기대하기가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저 개인은 2주간 보병으로 전투에 참여하고 약간의 양념만 했지, 다른 분들이 대부분 공장 하셨습니다.

그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데스윙 얼라이언스 겨울손아귀 전장 방어의 날.


겨울손아귀 전장이 나온 이후로 방어에 성공한 적이 많지 않습니다.

겨울손아귀 전장 나왔을 초기에는 어떻게 한번 해보자고 모여도 랙 때문에 "월드 서버 다운" 되는 현상이 발생해서 서로 포기하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요즘도 랙은 발생하지만, 예전에 비하면 그런대로 할만한 듯 하네요.

10월 14일.하루에  두 차례나 방어에 성공 했습니다.

오전 7시, 저녁 10시경 방어에 성공 했는데요. 저녁 10시경 방어에 성공한 것은 참 기쁜일이네요.

참여자자도 많았고, 개개인 모두가 잘 싸워 주셨습니다.

"데스윙 얼라이언스 하면서 이런 날도 있구나" 하는 말들이 쏟아지는 감격스러운 날이였습니다.

이 정도의 참여율이면 2공풀 유지되는 날도 머지 않은듯 합니다.

그땐 정말 해볼만 하겠죠?


겨울손아귀 전장 공격대장이란.


몇 분들이 가지고 있는 오해에 대해서 꼭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겨울손아귀 전장의 공격대장은 대단한 뭔가를 요구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기본적인 공략이 있고, 싸우는 법을 알고, 잘못된 부분을 지적할 수 있는 정도면 됩니다.

이 정도 되시는 분들은 제가 조회하고 기억하는 분만 해도 30명 넘게 되십니다.

조용히 참여하고, 열심히 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초보자는 그런 지적들의 귀동냥으로 많은것을 배운다는 것을 꼭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정중하게 지적하되, 아닌것은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 드려야 합니다.

이건 어느 공격대든지 마찬가지지요.


같은 목적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끼리 누가 더 잘하고 똑똑하냐는 저울질은 정말 무의미한 것입니다.

제가 쓴 기본 공략들도 제가 똑똑해서 쓴 것 아닙니다.

많은 전투에서 여러 사람들이 내 놓은 아이디어를 취합한 것 뿐입니다.

어느 방법이 더 효율적인가에 대한 부분은 많은 토론 후에 나온 결과물입니다.

그 만큼의 애정을 가진 자들이 몇명이나 되느냐가 핵심인 것이지요.

내가 대장이니까 무조건 내 지휘를 따라달라. 라고 요구하지도 않고, 들어줄 사람도 없습니다.

다만 이 방법이 가장 효율적이니까. 이렇게 해서 이겨보자. 라는 식이지요.

아직도 잘못된 공략에 대해 지적하는 부분을 기분 좋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럴 필요가 전혀 없음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힘들지만 도전하는 자에게 승리의 영광이.


80 레벨을 찍고 폐광을 돌면 무슨 재미로 합니까. 쉬우면 재미 없는게 게임이지 않습니까.

데스윙 얼라이언스에게는 분명한 도전 목표가 있습니다.

진영별 인구비율은 불리하지만, 작을수록 서로 이해하고 도와가면서 목표를 이루어 내는것.

그것이 현명한 유저들이 가져야 할 덕목이지 싶습니다.

가능하면 좋은 문화를 만들어 내어서, 어느 전쟁섭 보다도 재미나고 분위기 좋은 서버로 만들어 졌으면 합니다.

이왕 게임 하는거 다른 부분도 조금 신경써 가면서 더 즐겁게 하는게 좋겠죠?



ps. "겨손" 채널을 많이들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9년 10월 2일 금요일

겨울손아귀 전장 전용 자동공초 애드온 AutoInvite


원본에는 채널 인식 기능이 없습니다.

원본에 한글화+채널인식기능을 추가해서 올린 자료입니다.

겨울손아귀 전장, 수장팟, 방어팟 등에 더 활용도가 높을듯 합니다.

채널에 자동으로 시간 알려주는 기능을 넣으려다가 많은 분들이 공지를 띄우면 파티가 갈릴까봐서 아직 기능추가는 안했습니다.

겨울손아귀 전장에서 자주 뵙고, 열정을 가지신 분에게 그 기능이 있는 애드온을 별도로 드릴까 합니다.


채널에 알리는 매크로는 기본 파티채널이 5번일 경우로 작성하였습니다.

SendChatMessage(msg,"channel", nil,5)


공초 매크로와 함께 사용

각자 개성있게 수정할 부분은 수정해서 사용하세요.

단, 255자를 넘기면 뒷부분이 잘립니다.

/run local x=" - 1공대 공초중";local g="☆☆☆☆ 겨손 - 공격 ☆☆☆☆ ";local t=GetWintergraspWaitTime();local h=floor(t/3600);local m=floor((t-(h*3600))/60);if h<1 then msg=g..m.."분 전!"..x else msg=g..h.."시간 "..m.."분 전!"..x end SendChatMessage(msg,"channel", nil,5)

응용편 #1
# 일반적으로 시간만 알릴때
/run local x=" - 시간 확인";local g="☆☆☆☆ 겨손 - 공격 ☆☆☆☆ ";local t=GetWintergraspWaitTime();local h=floor(t/3600);local m=floor((t-(h*3600))/60);if h<1 then msg=g..m.."분 전!"..x else msg=g..h.."시간 "..m.."분 전!"..x end SendChatMessage(msg,"channel", nil,5)

/run local x="";local g="☆☆☆☆ 겨손 - 공격 ☆☆☆☆ ";local t=GetWintergraspWaitTime();local h=floor(t/3600);local m=floor((t-(h*3600))/60);if h<1 then msg=g..m.."분 전!"..x else msg=g..h.."시간 "..m.."분 전!"..x end SendChatMessage(msg,"channel", nil,5)

응용편 #2
# 참여 독려
/run local x=" - 참여가 승리";local g="☆☆ 겨손 - 공격 ☆☆ ";local t=GetWintergraspWaitTime();local h=floor(t/3600);local m=floor((t-(h*3600))/60);if h<1 then msg=g..m.."분 전!"..x else msg=g..h.."시간 "..m.."분 전!"..x end SendChatMessage(msg,"channel", nil,5)


자동초대 실행
/ai on

자동초대 정지 (기본)
/ai off

기본 "겨손 손" 메세지에 반응 > 바꿀 수 있음
예) /ai keyword = 아포 손

공격대 최대 인원수 제한
예) /ai raid-25 (25인 공격대)
     /ai raid-40 (40인 공격대)


자동 초대 기능
1. 귓말
2. 채널 : 파티, 공개-달라란, 거래-도시, 공개-겨울손아귀 호수



매크로는 현재 인원을 보고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만 장시간 모아야 할 경우는 FindParty 애드온으로 광고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응용편 #1 (아이언포지 방어시)

1. AutoInvite 키워드를 수정하여 실행
/ai keyword = 방어 손
/ai on

2. 매크로 등록 후 실행
/run local c="아이언포지";local x="방어 손";local g="☆☆☆☆ "..c.." - 방어 ☆☆☆☆ ";local m=" ("..GetNumRaidMembers().."/40)";msg=g.."자동 공초 메세지 : "..x..m;SendChatMessage(msg,"channel", nil,5)


응용편 #2 (수장 팟)

1. AutoInvite 키워드를 수정하여 실행
/ai keyword = 수장 손
/ai on

2. 매크로 등록 후 실행
/run local x="수장 손";local g="☆☆☆☆ 수장 잡으러 가실분 ☆☆☆☆ ";local m=" ("..GetNumRaidMembers().."/40)";msg=g.."자동 공초 메세지 : "..x..m;SendChatMessage(msg,"channel", nil,5)


원본 사이트



2009년 10월 1일 목요일

겨손시간 채널 공지 매크로

파티채널 알리기 - 기본

/run local g="☆☆☆☆겨 손☆☆☆☆ ";local t=GetWintergraspWaitTime();local h=floor(t/3600);local m=floor((t-(h*3600))/60);if h<1 then msg=g..m.."분 전!" else msg=g..h.."시간 "..m.."분 전!"end SendChatMessage(msg,"channel", nil,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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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채널 알리기 - 응용 #1

/run local x=" 1공대 공초중";local g="☆☆☆☆겨 손☆☆☆☆ ";local t=GetWintergraspWaitTime();local h=floor(t/3600);local m=floor((t-(h*3600))/60);if h<1 then msg=g..m.."분 전!"..x else msg=g..h.."시간 "..m.."분 전!"..x end SendChatMessage(msg,"channel", nil,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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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보기

/run local g="☆☆☆☆겨 손☆☆☆☆ ";local t=GetWintergraspWaitTime();local h=floor(t/3600);local m=floor((t-(h*3600))/60);if h<1 then msg=g..m.."분 전!" else msg=g..h.."시간 "..m.."분 전!" end SendChatMessage(msg,"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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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치기

/run local g="☆☆☆☆겨 손☆☆☆☆ ";local t=GetWintergraspWaitTime();local h=floor(t/3600);local m=floor((t-(h*3600))/60);if h<1 then msg=g..m.."분 전!" else msg=g..h.."시간 "..m.."분 전!" end SendChatMessage(msg,"Y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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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복사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만약 파티채널 번호가 5번이 아닌 다른 번호라면

SendChatMessage(msg,"channel", nil,5)

부분에서 숫자 부분만 수정하시면 됩니다.

본격적인 애드온은 차차 공개하겠습니다.



ps. Fubar 사용자 중에 애드온으로 늘 확인하고 싶으신분은 아래 애드온 추천. (가벼움)

http://wow.curseforge.com/addons/fubar_wintergrasperfu/files/9-wintergrasper-fu-v1-4/

2009년 9월 30일 수요일

PvP + PvE = 우리는 와우저

몇일간 많은 생각을 했다.

데스윙 서버의 인구비율 문제와 생활 속에서 게임을 즐기는 방법론에 대해서.

적은 인구의 서버에서는 어디까지가 한계인가에 대해서.

PvE와 PvP 모두 재미난 컨텐츠이다.

서버 인구에 따른 그 한계에 대해서.


PvE(Player vs. Environment)


25인 공대로 울드나 십자군을 공략하기 위해서 영던 문장, 앵벌로 골드 만들기를 부지런히 한다.

막공이든 정공이든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

보석 하나 박으려고 부캐들 열심히 앵벌하는 사람들, 장사 열심히 하는 사람들.

막공 열심히 다녀서 골드를 충분히 준비하는 사람들.

모두 게임상에서의 친구들과 즐겁게 게임하려고 준비하는 사람들이다.

딜이 낮으면 왜 낮은지 연구하고, 어그로가 튀면 왜 튀는지 연구하고, 누군가 죽으면 힐러들은 모두 자기가 뭘 잘못한건가 고민한다.

첫 캐릭터가 원거리 딜러여서 그런지, 템 비율로 딜 컨트롤은 누구에게도 자신있지만, 역시 템빨은 못이긴다.

전사로 울드 초반까지 탱도 해보고, 사제,드루로 울드 전까지는 공격대 힐이 어떤건지 맛만 봤다.

개념충만을 위해, 민폐이지 않기 위해 헌신의 노력을 하는 사람들. 존경스럽다.


막공 공장의 역할도 중요하다.

울드 초반에 전사로 탱+딜 스왑으로 10인 공략해봤다. (물론 발컨이다.)

경험자가 없는 상태에서 인원이 매번 바뀌는것이 어떤건지 잘 안다.

막공장은 그래서 존경 받을만 하다.

초반 막공에는 경험자와 미경험자가 섞이게 되는데, 그래도 전체 팀을 위해 열심히 설명하고 노력한다.

그런 사람들이 있기에, 직장인들도 레이드를 즐길 수 있는것이다.

그들은 지겹지만, 뉴비님들은 언제나 가슴 설레이는 곳이다.


PvP (Player vs. Player)


PvP 유저들은 PvE 유저들보다 더 바쁘다.

PvP 유저들은 명점도 챙겨야하고, 투기장도 뛰어야 하고, 레이드도 뛰어야 한다.

안그래서는 높은 점수로 올라가기 힘들다. 현재 투기장 시스템이 그렇게 설계되어 있다.

컨트롤로만 올라갈 수 있는것도 한계가 있고, 레이드에서 무기나 장신구 정도는 파밍해야 같은 팀에게 민폐는 끼치지 않는다.

캐릭터별로 대한 완벽한 이해도를 요구하는것이 PvP가 아닌가 싶다.

PvE 유저는 1,2,3,4,5 / F1,F2,F3,F4,F5 정도라면

PvP는 1,2,3,4 / Alt + 1,2,3,4 / Shift + 1,2,3,4 / Shift + asdfqwerzxcv

거의 이정도를 요구하기에 컨트롤과 개념이 월등히 요구된다.

개인적으로 어느 진영을 막론하고 검투사는 검사보다 존경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적은 인구(데스윙 얼라이언스)의 현실


누구나 자기가 원하는 컨텐츠를 즐길 수 있고, 그러기 위해서 비용을 지불하고 게임에 접속한다.

PvP나 PvE나 자기가 원하는 컨텐츠를 즐기기 위해서.

하지만 서버의 적은 인구는 그들의 생활을 우울하게 만들기도 한다.

PvE를 즐기기 위해 앵벌+영던+딜 사이클+아이템 셋팅 등을 연구하기도 바쁜데, PvP도 즐기기에는 시간적인 한계가 분명 존재한다.

PvP 유저도 PvP에 투자하는 시간만큼 PvE를 위한 공격대에서 약간의 눈치를 볼지도 모른다.

PvP 유저는 PvE 유저의 컨트롤 미숙을 놀리기도 하고, PvE 유저는 PvP 유저의 템 파밍을 놀리기도 한다.

인구도 많고 파티도 많으면 파밍도 빠르고 남는 시간에 다른 컨텐츠도 즐길 수 있는데 말이다.

가고 싶은 인던이 있더라도 멍 때리는 유저들도 상당히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PvP 유저와 PvE 유저가 하나 되는곳, 겨울손아귀 호수


최근 인구조사결과 최대 800여 유저가 접속하는 데스윙 얼라이언스는 PvP, PvE를 모두 즐기기 위해서 바쁜 하루들을 보낸다.

겨울손아귀 전장은 최대 120명이 접속할 수 있는 전장이다.

그리고 이겨야 아카본이 열린다. 이건 거의 보너스에 가깝다.

PvE 유저나 PvP 유저나  말이 필요 없을만큼 설레이는 곳이기도 하다.

개인당 부캐릭터 3개씩 있다 치면 데스윙 얼라이언스는 아카본 못간 부캐릭터들도 꽤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전장이다보니 서로 답답함을 느낄때도 있다.

경험 많은 사람이 뭐라 하면, 그래도 이기고 싶어서 참여하는 사람들이 짜증을 내기도 하고, 그러다가 험한말도 오가기도 한다.

열심히 설명 하고, 좋은말로 해보기도 하고, 구박하기도 하고, 블랙리스트까지 관리한다고도 해봤다.

겨울손아귀 전장을 이기기 위해서 거의 안빠지고 참여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이 뭐 먹을게 있어서 겨울손아귀 전장에 참여하는것은 아니다.

그저 자신이 노력해서 아카본 팟이 하나, 둘 열리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한다.

그래도 뉴비님의 한계란 분명 존재한다. 그럴땐 그냥 서로 웃는게 좋다.


생활 속에서의 와우를 즐기는 방법은


게임이 모든것을 대신해 주지는 않는다.

직장인들은 직장 생활도 열심히 해야하고, 학생들은 공부도 열심히 해야한다.

뭐든 적당히가 좋다고들 하지만, 게임에서 요구하는 많은 부분들이 그 적당히를 허락하지 않는것 같다.

블리자드는 마약을 팔면서 적당히 즐기라고 광고까지 한다.

상황과 시간이 허락하는 만큼 재미나게 즐기고, 보다 쉽게 정보를 공유해서 뉴비님들도 상위 PvE와 PvP 컨텐츠를 즐기기를 바랄 뿐이다.

현실에서도 열심히, 게임할때도 할땐 열심히

서로 웃으면서

2009년 9월 23일 수요일

데스윙 인구비율 조사 #2

얼라이언스 : 387
호드 : 937
인구비율 : 2.42 : 1

저랩 육성이 활발한 호드진영과 얼라이언스 진영이 확연한 차이를 보이네요.
요즘 사냥꾼의 인기가 급 올라가는거 같아서 같은 사냥꾼으로서는 행복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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